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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10/7) 히브리서 4: 12-16

묵상요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낯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거울이 없었을 때에는 누구도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습니다. 물에 비췬 모습이나 그린 초상화로 대충 볼 수 있을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청동으로 만든 거울이 나왔을 때 흐릿하게 비췬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신기해 했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속속들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확대경 거울은 땀구멍에 끼인 기미와 피부조직의 민낯까지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거울 없이는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는 것 처럼 우리의 마음도, 곧 우리의 자아도 스스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보여주고 알게 하는 마음의 거울과 같은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거울이 빛의 반사 원리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빛과 같이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속속들이 드러내고 밝혀 진정 우리의 자아의 정체성을 알게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보여진 우리의 자아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한없이 연약하고 시험이 많은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참 자아의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자아의 정체성을 보게 되었을 때 비로소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깨닫게 하신 것도 은혜이고 또한 그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도 은혜임을 알게 하십니다. 우리의 참 자아는 은혜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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