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2/4) 베드로후서 3: 10-16
묵상요절: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에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 예나 지금이나 시대 상황이 어려워지고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고 세기 말이 되면 세상의 종말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이 만연하게 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기다리고 소망하는 “주의 날”이지만 세상에 대하여서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날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그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다 알고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만 그 날이 누구에게는 평강이고 누구에게는 멸망인 차이와 또 그 때가 언제냐 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사도들의 가르침은 한결 같이 그 시기와 때가 아닌 일상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주의 날이 오지 않는다거나 아예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어떠한 사람”으로 있어야 하는냐가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곧 주님의 사람들답게 죄의 유혹과 시험에 들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 나가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배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지켜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자칫 때와 시와 징조에 마음과 정신이 팔리다 보면 일상 생활을 외면하게 되고 나아가 성경 말씀까지도 자의적으로 풀다가 사도들의 가르침에서 크게 엇나가게 되고 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작금의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우리의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을 지켜 늘 우리의 삶을 평강 가운데 지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날을 맞이 하는 성도의 마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평강입니다. 주님은 평강의 왕으로 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