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17) 요엘 2:1-2, 12-17
묵상요절: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찌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같이 것이 자고 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세에 없으리로다 …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고하고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찌어다”
* 마지막 심판의 날은 누구에게나 끔찍하고 공포스럽고 두려운 날입니다. 그런데 그 날이 막연한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바로 눈 앞에 닥친 현실이라는 것을 직감하지 못하고 설마 하며 애써 부인하며 경각심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제 당장 그 날이 닥쳐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현실 상황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그런다고 해서 그 날이 미뤄지거나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미 경고의 나팔은 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남은 것은 회개의 결단을 위한 권고의 나팔 소리에 마음을 찢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일 뿐입니다. 만일 아직도 두 나팔 소리를 듣지 못했거나 외면하고 있다면 이 사순절에 마음의 귀를 열고 들을 수 있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마음의 제사가 무엇인지 깨닫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환난 날에 구원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