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6/26/2019) 시편 77: 1 – 11
묵상요절: “내가 옛날 곧 이전 해를 생각하였사오며 밤에 한 나의 노래를 기억하여 마음에 묵상하며 심령이 궁구하기를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 인자하심이 길이 다하였는가, 그 허락을 영구히 폐하셨는가, 하나님이 은혜 베푸심을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 긍휼을 막으셨는가 하였나이다” (5절, 6절, 7절, 8절, 9절)
*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스위스에 있는 고트하르트 베이스 철도터널이라고 합니다. 자그만치 그 길이가 57km입니다. 폐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아마도 지나는 터널을 지나는 동안 거의 초죽음일 것 같습니다. 인생에도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을 지날때가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입구에서 멀어져 빛이 아득하게 보이는 것처럼 믿음과 용기가 어둠 속으로 들어 갈 수록 희미해 지고 불안함과 두려움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방이 깜깜하게 되었을때에 오늘 시편 기자와 같은 탄식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의심과 불신으로 심한 갈등과 시련을 경험하며 절망감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마치 열차는 여전히 출구를 향해 달리고 있듯이 하나님은 권능의 손으로 우리 인생 열차를 이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인생 열차의 주인이요 기관장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때문입니다. 비록 끝이 보이지 않는 그 어떠한 긴 터널이라 할찌라도 하나님께서 멈추지 않으시면 통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