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15-17 (06/10/201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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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욥기 15 – 17       욥의 소송 요구
묵상요절(필사):
* 친구들의 위로가 정작 듣는 욥에게는 위로는 커녕 육체의 고통에 더하여 정신적 영적으로 더 큰 번뇌에 빠지게 합니다. 마치 어떤 소송이 진행되는 법정에 비하다면 친구들은 참고 증인으로 등장했다가 욥의 말과 태도를 보고 고발자들이 된 형국입니다. 욥의 호소를 욥의 처한 마음으로 듣고 이해하고자 하지 않고 자신들의 지혜와 신념에 욥의 자백을 받으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욥의 결백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어 가게 되고 만 것입니다.  욥을 번뇌케 하는 안위자가 되어 하나님의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욥의 한결같은 바램은 이 법정의 재판관으로 고대로부터 내려온 세상의 지혜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을 모시고 자신의 결백을 풀어 주십사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쟁에도 불구하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침묵이 욥으로 하여금 소망이 사라지고 절망의 나락에 떨어지는 비참한 자신의 인생을 탄식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대로 고발자들에 둘려 싸여 자신의 고난에 대한 답을 얻지도 못하고 또 억울하게 끝나 버릴 것만 같은 안타까운 심정이 그의 고백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때때로 욥의 친구들처럼 위로자에서 고발자로 변신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그렇된데에는 욥의 항변이 자신들의 신념에 상처를 주었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고난 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변명하고 보호하기 위해 본연의 목적은 아주 망각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고난 중에 있는 이의 마음에 함께 있을때에 만이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옳고 그름의 판단은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세상의 지혜에 있지도 않습니다. 판단은 하나님께만 있는 것이고 우리의 몫과 역할은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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