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사요절: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노래하는 아가서를 묵상하면서 느껴지는 감동은 사랑의 기쁨과 즐거움보다는 애절함 입니다. 온전한 사랑의 관계에로 들어 가기까지 그 사랑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시고 때로는 잡아 이끄시되 결코 무례함이 없이 부르시고 인내함으로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말과 글의 표현으로는 다 느낄 수 없는 그 이상의 감동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더 성숙하여져서 그 사랑을 알고 담을 수 있어야 느낄 수 있는 감동입니다.